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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2-08 11:24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입니다
 글쓴이 : juliana
조회 : 6,463  
12/8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입니다- 당신이 그리운 날 당신이 그리운 날 나는 눈물을 흘리며 잠을 이루지 못한 체 뒤척입니다. 하얗게 쌓인 눈 밭 속에서 얼어붙은 손을 입김으로 호호 불며 만들어 놓은 눈사람 눈도 만들고 코도 만들며 송이 가지를 꺾어다가 팔도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늘 제게 힘들고 어렵거든 창문을 열고 북두칠성을 바라보라며 제게 꿈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희미하게 보이지 않는 하늘이지만 밤하늘에 수놓은 북두칠성을 찾으려고 뚫어지게 하늘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일곱의 별, 우리의 사랑 언제나 당신은 저를 위해 밤이면 저 별들을 향해 기도를 올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의 애틋한 사랑을 먹고 당신이 제게 사랑을 주신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모습을 늘 별빛에 수놓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늘을 유달리 좋아했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별이 없는 낮에도 하늘을 보고 당신이 그리워 눈물이 쏟아지는 날에도 하늘을 바라보면 별들도 따라 울곤 합니다. 벌써 당신과 이별한지도 꽤 오래 날이 지났는데 아직도 가끔 하던 일을 멈추고 당신이 그리워 울컥 눈물을 솟아낸 적이 많습니다. 썰매를 타다 웅덩이에 빠져 울며 돌아올 때면 피곤한 몸 재치고 달려나와 안나주시던 따스한 손길, 동네 애들과 싸우고 울며 들어올 때면 코 묻은 눈물을 치마적삼으로 훔쳐주시던 당신 당신은 제게 사랑 자체였습니다. 그래서 이 밤 당신을 그리며 잠 못 이루고 있나 봅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엄마에게 보채듯 당신의 사랑을 보채고 있는 그리움은 이슥한 밤에도 두 눈동자 반짝이며 어두운 하늘에서 별을 찾게 합니다. 어머니!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따듯한 손길이 그립습니다. /옮김 ♬천상의어머니/vio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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