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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2-16 08:47
바람은 나의 친구
 글쓴이 : juliana
조회 : 9,149  

바람은 나의 친구 - 詩人: 원성


바람은 나의 친구입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가깝게 느껴지는 투명한 그이는
내가 외롭고 슬플 때, 등을 토닥이며 위로해 주었지요.

내 눈가에 맺힌 그리움이라는 것을 쓰다듬으며,
슬픈 사연에 귀기울이고 함께 울어주었지요.

내가 속이 상하고 마음이 복잡할 때에는,
여유로운 품으로 나를 보듬어 안아
진정 비울 수 있는 무언의 가르침을 줍니다.

터질 듯한 머릿속의 온갖 생각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주며 부끄러운 나 자신을 일깨워줍니다.

내가 들뜨고 기분 좋아 유쾌해하고 있을 때면,
조용히 내게 다가와 질문을 건네지요.

오늘은 웬일로...?
무슨 좋은 일이라도...?
허공을 향해 외쳐 대는 나의 기쁨을
우리는 함께 나누었더랬습니다.

바람은 애써 부르지 않을 때에도
내게 다가와 나와 함께 합니다.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필요할 때나
왠지 울적해져 혼자 있고 싶어질 때에도,
정작 그리워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님에도...
늘 변함없이 내 곁에 살아 숨쉬는 바람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바람은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마음에는 보일 수 있는
주님인 것 같아
수고하시는 봉사자 자매님들께
올려드립니다.
항상 행복의 향기속에 머무르시길 빕니다.

juliana ^^*


레지나 06-02-17 12:28
 
  아름다운 마음을 갖은 자매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음악과시로 풍요로움을주네요. 하느님의봉사자로 하느님의 자녀로 우리들은 모두 바람과같이 하느님의말씀을 전하는 사도가되시길 ..  올해는 고대하시던 성전을 지으시니 모두한마음으로 성전신축도 복음선포에도 바람처럼 민들레 홀씨처럼 이웃에다가갑시다. 성령의충만함으로 복된나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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