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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1-28 00:00
 조회 : 1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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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형제 자매님.
이 글은 가톨릭동호회 카페에서 꽃동네사건에 대해 여러 가지의
의문을 제기한 어느 형제의 문의에 대해 답글을 달은 내용입니다.
꽃동네와 오웅진신부님에 대한 오해가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립니다.
***
이번 사건은 꽃동네에 대한 분명한 음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음해란 잘못된 것을 바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꽃동네를 쓰러
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부터 계획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에 의해서 이 일이 시작된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꽃동네의 재정운영은 오웅진신부님이 독단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재정운영담당자가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서 지출이
되고 이에 대한 회계처리의 적정성은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통해서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내용을 게재하였음)
공인회계사가 밝혔듯이 꽃동네의 회계처리는 공정하고 객관적
으로 처리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무조건 MBC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공영방송이라면 최소한 보도 전에
사실을 확인해 보거나 아니면 이 사건이 몰고 올 영향에 대하여
한번쯤 인식했더라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메스컴의 위력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앞뒤 전후 사정을 헤아리지
않고 오웅진신부님의 형제들에게 10억원이 입금되었다고 보도를
하면 선량한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 돈은 꽃동네의 재단회계에서 토지 구입비로 정상적인 방법에
의해 지출된 것입니다. 농지법상 꽃동네에서 농지를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편의상 개인명의로 구입한 후 현도사회복지대학에
이전 등기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재산의 유용이나 의혹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꽃동네와 오웅진신부님은 물론 천주교에도
엄청난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자는 것을 반대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검찰에서 소환 운운하면서 메스컴에 보도되었을
때 이 자체만 가지고도 세상이 떠들썩하는 것은 불을 보는 듯
명확한 것입니다. 나중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하더라도
그 상처는 너무나 큰 것입니다.
오웅진신부님이 사회복지 시설을 만든 것은 이 세상에서 버림받은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위해서이지만 오웅진신부님이 말씀
하셨듯이 신부님은 사회사업가가 아닙니다. 그분은 신부님이십니다.
이 일은 불쌍한 사람을 단순히 돌보는 일이 아니라 가장 보잘 것
없는 자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주님의 사업이요, 나아가 영혼구원사업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오신부님은 개인의 꿈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충직한 사제는 성령의 도구라는 주님의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신부님이 꽃동네를 확장하게 된 것은 신부님의 의지가 아니라 날로
버려지고 버림받는 이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부님은 항상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 이러한 꽃동네가 없어야
한다고..
과연 꽃동네의 시설이 커지는 것이 누구의 책임입니까?
가족을 버리고 팽개치는 이 사회, 우리 모두의 책임이 아닙니까.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사랑을 막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세상은 사랑조차도 막고 있습니다.
저는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서 기도하는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웅진 신부님이기 때문에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웅진 신부님의 열매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뿌리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눈으로 볼 수 없지만 그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습니다.
헐벗고 굶주리고 나그네 되고 병들은 이들을 위해서 그들의
고통과 죽음을 대신하는 것이 죄가 됩니까?
좋은 열매를 맺은 나무에게 내 허락도 없이 왜 열매를 맺었냐고
다그치는 세상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사실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무어라 소리를 치지 않고 대항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남을 험담할 수도 미워 할 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의탁하고 기도 할 수 밖 에는요..
저는 믿습니다.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진리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주님이 함께 해 주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일 수록 깨어 기도하십시오.
오히려 음해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그들의 마음을 바로 잡아 달라고..
꽃동네는 주님의 약속입니다.
오웅진신부님을 통해서 주님께서 맺은 약속의 땅입니다.
저는 오년동안 꽃동네를 다니면서 은총을 얻었고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꽃동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합니다.
사랑으로 이루어진 사랑의 동네가 바로 꽃동네입니다.
사랑하는 고을님,
다음은 지난 10년 동안 꽃동네 회계를 감사하고 지도해 오신
회계사님이 진실을 밝힌 글입니다.
부족한 저의 설명을 보충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이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의
가정에 넘치도록 베풀어 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꽃동네자원봉사 공인회계사 논단
오창걸 공인회계사(삼일회계법인)
본인은 꽃동네의 회계부문에 자원봉사하고 있는 오창걸 공인회계사(삼일회계법인)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꽃동네의 회계를 매월 정기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검찰 및 일부언론이 문제를 제기한 회계 의혹들에 대해 가슴아프게 생각하면서, 꽃동네의 회계와 장부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본인이 전문가적인 견해로 꽃동네의 관리상황을 알림으로써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한 오해를 없애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1. 토지구입비의 지출부문
회계적인 문제로는 국고보조금 등을 통해 유입된 자금이 오웅진 신부님의 형제들에게 불법적으로 유출되어졌는지 여부인바, 결론은 현재까지 오웅진 신부님의 형제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지출되었습니다.
지출된 부문은 복지시설 후원금이나 국고보조금으로 지출 된 것이 아니라, 재단회계와 수도원 회계에서 지출된 것입니다. 특히 국고보조금의 경우는 꽃동네 가족(예: 정신질환, 장애인, 노인, 미혼모 아기 등)들의 의식주 비용 및 관리자 월급 명목으로 국고에서 지원되는 금액이며, 이에 대한 세부지출내역 및 근거서류는 월 단위로 관할관청에 보고하여 관할 관청의 정기적인 세부실사를 받고 있으므로 국고보조금으로는 토지취득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2. 친인척에 대한 지출내역과 사후관리
오 신부님 형제들에게 지출한 금액은 지금까지 12억원 정도로 재단회계에서 대부분이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충북청원소재)의 설립을 위한 토지 구입비로 지출되었으며, 그 일부는 지하수 관정공사대금으로 지출된 것입니다.
토지구입비는 농지법상 농지를 법인이 소유할 수 없어 편의상 개인명의로 구입한 후 대부분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설립인가와 동시에 학교재산으로 이전 등기되어 현재는 친인척명의로 등기된 부동산은 없습니다. 또한 학교에 편입된 토지들은 학교의 재산으로 정확히 기록되어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수 관정공사 대금의 경우는 전문 개발업자인 동방지하수(동생 오충진 경영:개인사업자)에게 지출된 금액으로, 지급은 공사 완료 후, 꽃동네의 내부 회계규정의 정식절차에 따라 실무자들이 검토 후 지급된 것이며, 이에 대한 지출근거 서류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공사계약금액도 정상적인 공사대금과 비교할 경우 매우 낮은 금액으로서 타 업자와 비교할 경우 실비 공사임이 바로 확인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에서 언급한 회계문제에 대해서는 회계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본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현재 꽃동네의 자금관리 및 지출과정은 꽃동네회원님들과 후원자들의 성원이상으로 매우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각 시설들은 회계를 구분하여 회계단위별로 회계담당자를 두어 원칙대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꽃동네의 회계관리 상태를 알지 못하고 의혹수준에서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여 지금까지 쌓아온 오웅진신부님의 명예와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더라고 행복한 꽃동네 가족들의 순수한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런 마음이 드니 밤잠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을 계기로 꽃동네회원 여러분들은 단결 속에 꽃동네가족들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리며,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은 꽃동네의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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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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