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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12 19:36
"수채화 같은 중국 Huangzhou - Amy Pang"
 글쓴이 : 가로등
조회 : 6,415  



수채화 같은 중국 Huangzhou
- Amy Pang

女人花 - 매염방 (梅艶芳)

나는 꽃 한송이를 마음속에 심었어요.

조용히 꽃망울이 피어나기를 기다려요.

매일 매일 간절히 기도하죠.

꿈속에서 그대를 만났어요.

여인화는 흙먼지 사이로 흔들거려요.

여인화는 바람결에 흔들거려요.

오직 누군가가 부드러운 손길로

내 마음속의 외로움을 위안해 주길 바라죠.

내 마음속에는 꽃 한송이가 자라고 있어요.

가득한 향기로 진심어린 그대를 기다리고 있지요.

꽃은 오래 피지 않고 언젠가는 지기 마련이니

여인화는 한 순간의 꿈과도 같아요.

내 마음속에는 꽃 한송이가 자라고 있어요.

하지만 그 누구도 이 진실한 사랑을 몰라주어요.

들에도 산에도 야생화가 만발하건만

내 마음속에 홀로 핀 꽃은 마음이 아파요.

여인화는 흙 먼지 사이로 흔들거려요.

여인화는 바람결에 흔들거려요.

만일 그대라면 나의 꽃향기를 알고 있겠죠.

묻지 말아요 누구를 위하여 핀 꽃인지.

사랑이 지난 후에야 정의 소중함을 알고

취한 후에 술이 진한 줄 알게 되죠.

꽃은 속절없이 피고 또 지고

인생은 끊임없이 봄바람처럼 왔다가는 또 가고

여인화는 한순간의 꿈과 같아요.

女人花 - 매염방 (梅艶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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