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 나눔방

 
작성일 : 15-12-07 11:19
겁나는 분인 줄 알았더니
 글쓴이 : STJohn
조회 : 10,825  

겁나는 분인줄 알았더니 ...

 

이번 주일에는 교구장 신부님이 오신다는 예고를 듣고 옷 매무새도 가다듬고 은행에 들러 새 돈도 준비하고 자동차도 깨끗이 닦아 가지고 좀 일찍 성당엘 들어섰다 안내하는 자매님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바쁜 걸음으로 분주하다 제대에도 복사가 여러분이 들어섰고 미사 진행자도 능숙한 새 사람이 섰다

 

교구장님의 축복과 주례로 미사가 집전된다 그런데 연전에 오셨을 때 보다 분위기가아주 근엄하면서도 부드럽고 온화한 거 같다 나즈막한 목소리로 아주 부드러운 말씀으로 편안하게 주교님 근황을 알려 주셨는데 첫 번째는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직책을 마치셨다는 거 였다

사실상 내막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소위 ‘정의구현 사제단’과 혼돈하는 경우가 많았던 거 같다 교황청 본부로부터 연계된 별개의 단체임을 이번에 정확히 알게 되어 큰 다행으로 생각된다 그래 그런지 이번에 뵈온 주교님의 인상(?)은 아주 온화하고 친밀감이 풍겨져 나오는 거 같았다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평소보다 많은 신자들이 참례한 관계로 퇴장 길이 혼잡한데

소공동체위원장님이 등을 밀어서 신부님이 서서 인사하는 쪽으로 나오면서 교구장님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많은 신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 말씀을 건네시는 표정이 그리도 온화하고 친밀할 수가 없어 보인다

“하느님의 종”이란 말씀이 얼핏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가는데 나도 모르게 머리가 숙여지는 거 같았다.

 

2015.12.7.


이정애 Dor… 15-12-13 08:11
 
^^*우리는하느님종. 전 걸레질하는.하녀로살고싶습니다.어디를걸레질하냐구요?성모님방 ㅋ
 
   
 






본당 알림터 나눔터 그림터 믿음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170 (이매동 106-1 번지)
Tel: 031-703-4437  Fax: 031-707-6950  Email: bdpaul@casuw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