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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29 09:47
 조회 : 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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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주일미사를 성당에서 드린다
간격을 두고 앉아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본다
교우들도 많이 오지 않고 빈자리도 많다
너무 쓸쓸하고 주님께서도 우리들을 얼마나 측으지심 으로
연민의 정으로 바라보실까?
신부님의 말씀에도 응답을 하지말라는데 그럼 우리교우들은
어쩌란 말인가?미사는 교환의 신비속에 은총이 오고 가는데
마스크 단단히 했으니 우리는 소리내서 응답하면 어떨까?
미사중에 벙어리 냉가슴 으로 드리다 거룩한 영성체 모시고 돌아와 눈물이 고인다
당신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은데 이렇게 오시다니요! 그리고 신앙을 쉬는 가족생각에...
퇴장을 하면서 성모님을 바라보니 먼길떠나는 나그네같다
어떤기도를 드려야 이 어려움을 해쳐나갈까?
우울한미음으로 8월 마지막 주일미사을 드렸다
닥아오는 9월은 순교자 성월 그리고 가을이다 행복이 예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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