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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01 14:34
 조회 : 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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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한 사람의 기도 *
나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강한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약한 몸으로 태어나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나는 하느님께 큰일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허약함을 선물 받아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하느님께 행복할 수 있도록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가난한 사람이 되어
오히려 지혜를 배웠습니다.
나는 하느님께 만인의 찬사를 받을수 있도록
세도를 한 번 부리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세력없는 사람이 되어
하느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삶을 즐기기 위해
온갖 좋은 것을 다 간구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내게 생명을 주셔서
온갖 것을 다 누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나는 내가 바라고 원했던 것을
하나도 얻지 못하였지만
내가 진정 필요한 모든 것을 선물 받았습니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하느님은 내가 간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다 들어 주셨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풍성한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 모두 교우님들, 바쁜 가운데에서도 은총의 사순시기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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