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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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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복음 -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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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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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8주간 화요일>>
오늘 복음의 말씀은 어제 복음의 결과입니다.
즉 예수님은 어려서부터 10가지 계명을 잘 지켜 온 돈 많은 부자 청년과의 대화에서 영원한 삶을 얻기 위해서는 “나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계명을 충실히 지켰다!”라는 것으로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자신이 가진 바로써 타인에게 선행을 얼마나 했느냐, 자기 능력을 가지고 타인을 돕는데 얼마나 힘썼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부자 청년은 영원한 삶을 구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자기 재산을 희생할 마음은 없었고 그러한 예수님의 요구에 응할 용기가 없었으므로 그는 슬픈 표정을 짓고 예수님의 곁을 떠났습니다.
그가 떠나가는 것을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은 그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재물에다 자신의 행복과 번영을 의지하는 그 청년의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은 재물을 가지고 영생을 준비할 줄 모르고 재물에다 자신의 삶을 의지하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매우 놀랐습니다. 이유는 유다인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사고방식을 완전히 뒤엎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재산의 번영, 부의 축적을 하느님 축복의 표시라고 단순하게 믿고 있었고, 이어 그것은 선인의 표지라고 믿어 왔었습니다.
즉, 어떤 사람이 재물이 많고 번영하면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그를 축복해 주신 것이 틀림없다고 믿어 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주어진 재산을 다른 이에게 착하게 봉사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재산에 자신의 일생을 걸고 의지하는 부자들의 생리가 오히려 그를 얼마나 불행하게 만드는 것인가를 밝혀 말씀해 주실 때 제자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성질이 급해서 가만히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하고 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무엇인가 버린 사람은 백배의 보상을 받지 않을 사람이 없다고 다짐하셨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그렇게 함으로써 따라오는 현세적인 어려움인 핍박이 따르게 되는데 그것을 감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모험심과 용감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하는 자에 대한 하느님의 보답은 이 세상에 한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영생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 대화후광 신부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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