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
2014년 수험생 부모 기도 모임도 이젠 중반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아침 9시면 시작되는 수험생 부모 기도모임은 수험생들과 그 부모님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30여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이나 부모님들 너무 떨리고 긴장되는 나날들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기에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필요할 때이기도 합니다.
시험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이제 우리의 아이들은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아직 결승선은 보이지 않고 다리는 떨리고 숨이 차고 한발 한발 내닫는 발이 천근만근이 되어 속도도 많이 줄어들 때이지요.
아마 이제는 포기하고 싶어서 될 때로 되라하는 마음마저 꿈틀거릴 수도 있습니다.
선수는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는 멘탈 싸움이라고 봐야 하니까요.
누가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고 완주하느냐가 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비결입니다.
부모님의 마음도 수험생과 같을 겁니다. 아니 수험생보다 더 할 지도 모르지요.
자식 잘되고자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무것도 없을 겁니다.
그래서 수험생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멘탈관리가 필요하겠지요
수험생들은 아직 어립니다.
조그만 변화에도 당황하고 동요되고 힘들어 하는 것이 아이들입니다.
선수가 지쳐있고 힘들어하고 쉬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
과연 코치는 선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떤 자세로 선수를 다독이고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까요?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되는 것 ...
안되면 흔들리지 않는 척이라도 하는 것이 부모님들이 할 수 있는 멘탈관리일 겁니다.
매일 아침에 기도하면서 내 아이의 성적과 합격에만 몰두해서
정작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
아이들에게만 희생하다보니 엄마라는 사람인 나는 아예 기억속에도 없어진 것은 아닌지 ,
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도와주시는 감사해야 할 많은 사람들은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조금만 주변을 보고 여유를 가지고 기도를 하면 우리의 멘탈은 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매 미사마다 우리 수험생과 가정을 위해서 미사를 지향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주임신부님과 보좌신부님.
매 미사전에 우리 수험생들을 위해 묵주 기도를 해주시는 신자분들
그리고 매일 아침 촛불을 켜고 기도모임을 준비하고 기도를 이끌어 주시는 봉사자분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지향하고 있는데 무엇을 두려워하고 걱정할 것이 있을까요?
인간이 마음으로 앞길을 계획하여도 그의 발걸음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잠언16장 9절)
우리의 발걸음을 이끄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합격과 불합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끝까지 뛰어갈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누가 늦게 들어오고 일찍 들어오는 것, 즉 1등부터 꼴찌까지 등수를 매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발걸음을 이끄시는 대로 열심히 달려온 아이들에게 격려하고 박수를 쳐주어야 할 것이 우리 부모의 몫이 아닐까요?
저희 청소년 위원회에서는 수험생과 수험생 부모님, 가정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 ” 날이 오리라는 희망속에서 저희 청소년 위원회는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기도드릴 것 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부모님들 힘내세요.
<2014 수험생 부모 기도모임 일정 안내>
11월 3일 (일) 저녁미사 수험생을 위한 미사 (안수예절)
11월 7일 (목) 08:30~16:30 수능 수험생 부모 1일 피정
11월 8일 (금) 감사의 9일 기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