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의 기도 (역대기상 4, 9~10)
9 야베스는 일가 가운데서 가장 세력있는 사람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고생하며 낳았다." 하면서 그에게 야베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10 야베스는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이렇게 빌었다. "부디 저에게 복을
내리시어 제 영토를 넓혀주시고, 손수 액운을 막아 어려운 일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하느님께서 그가 구한 것을 이루어주셨다.
★ 한나의 감사 찬양 (사무엘상2,1~11)
아기 못 낳던 여인 한나가 기도로 아들을 얻고 난 후
1 한나가 이렇게 기도를 올렸다. "내 마음은 야훼님 생각으로
울렁거립니다. 하느님의 은덕으로 나는 얼굴을 들게 되었습니다.
이렇듯이 내 가슴에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시니 원수들 앞에서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2 야훼님처럼 거룩하신 분은 없으십니다. 당신밖에는 없으십니다.
우리 하느님 같은 바위는 없습니다.
3 잘난 체 지껄이는 자들아, 너무 우쭐대지 마라.
거만한 소리를 입에 담지 마라. 야훼는 사람이 하는 일을
다 아시는 하느님, 저울질하시는 하느님이시다.
4 힘있는 용사의 활은 꺾이고 비틀거리던 군인은 허리를 묶고
일어나게 되리라.
5 배불렀던 자는 떡 한 조각 얻기 위하여 품을 팔고 굶주리던 사람은
다시는 굶주리지 않게 되리라. 아이 못 낳던 여자는 일곱 남매를 낳고
아들 많던 어미는 그 기가 꺾이리라.
6 야훼께서는 사람의 생사를 쥐고 계시어 지하에 떨어뜨리기도 하시며
끌어올리기도 하신다.
7 야훼께서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가멸지게도 하시며 쓰러뜨리기도 하시고
일으키기도 하신다.
8 땅바닥에 쓰러진 천민을 일으켜 세우시며 잿더미에 뒹구는 빈민을 들어
높이셔서 귀인들과 한자리에 앉혀주시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게
하신다. 땅의 밑동은 야훼의 것, 그 위에 세상을 지으셨으니
9 당신을 따르면 그 걸음걸음을 지켜주시지만 불의하게 살면 앞이
캄캄해져서 말문이 막히리라. 사람이 제 힘으로는 승리하지 못하는 법,
10 야훼께 맞서는 자는 깨어지리라. 지존하신 이께서 하늘에서 천둥 소리로
우렁차게 호령하신다. 야훼는 땅 끝까지 심판하시는 분, 당신께서
세우신 왕에게 힘을 주시며 기름 부어 세우신 임금의 이름을 떨치게
하신다."
11 한나는 사제 엘리 밑에서 야훼를 모시도록 아이를 거기에
남겨두고 라마로 돌아갔다.
★히즈키야의 감사 찬양 (이사야38,9~20)
9 유다 왕 히즈키야는 병이 낫고 회복되자 이렇게 노래하였다.
10 나는 생각하였습니다. 이제 한창 살 나이에 저승의 문에 들어가야
하는구나. 남은 세월을 빼앗기고 마는구나.
11 나는 생각하였습니다. 사람이 사는 이 땅에서 다시는 야훼를 뵙지
못하고 이 지구 위에 사는 사람을 두 번 다시 보지 못하겠구나!
12 나의 초막은 목동의 초막처럼 뽑혀 말끔히 치워졌습니다. 당신께서는
직조공이 천을 감아들이듯 나의 목숨을 감아들이고, 베틀에서 자르듯
자르십니다. 해가 떠도, 해가 져도 당신께서는 나를 보아주시지
아니하십니다.
13 아침이 되도록 나는 호소합니다.
주께서 사자같이 나의 뼈를 부수십니다.
해가 떠도, 해가 져도 당신께서는 나를 보아주시지 아니하십니다.
14 내가 제비처럼 애타게 웁니다. 비둘기처럼 구슬프게 웁니다.
내 눈은 높은 곳을 우러러보다가 멍해집니다.
나의 주여, 괴롭습니다. 나를 보살펴 주십시오.
15 내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무엇이라고 주께 아뢰겠습니까?
주님께서 하신 일인데! 내 마음의 슬픔 때문에 잠도 멀리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16 나의 주여, 내가 마음으로 당신만을 바라보고 살겠습니다.
마음을 진정시켜 주시고 살려주십시오.
17 이제 슬픔은 가시고 평화가 왔습니다.
당신께서는 나를 멸망의 구렁에서 건져주셨습니다.
나의 죄악을 당신의 뒤로 던져버리셨습니다.
18 저승이 어찌 당신을 기리며 죽음이 어찌 당신을 찬미하겠습니까?
땅 속에 들어간 자들이 어찌 당신의 성실하심이 나타나기를
바라겠습니까?
19 오늘 이 몸이 당신을 찬미하듯이 살아 숨쉬는 자만이 당신을
찬미하옵니다. 나도 한 아비로서 자식들에게 당신의 성실하심을
알리겠습니다.
20 야훼여, 나를 구해 주신 이는 당신이십니다. 우리는 한평생,
야훼의 전에서 거문고를 뜯으며 노래하겠습니다.
★ 다니엘의 감사 찬양 (다니엘 2,17~23)
17 다니엘은 마침내 허락을 받고 집에 돌아가서
자기 동료 하나니야, 미사엘, 아자리야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
18 하늘에 계시는 하느님께, 자비를 베푸시어 그 비밀을 알게 하여 자기와
동료들이 바빌론 재사들과 함께 죽음을 면하게 해달라고 빌었다.
19 그 날 밤, 다니엘은 마침내 환상을 보고 그 비밀을 알게 되어 하늘에
계시는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20 그는 이렇게 노래하였다. "지혜와 능력은 하느님의 것이니,
하느님의 이름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받으시리라.
21 시대를 마음대로 바꾸어 왕조를 바꾸시는 분이시오,
재사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슬기로운 사람들에게
지식을 주시는 분이시어라.
22 빛은 언제나 하느님과 함께 있어 어둠 속에 숨긴 것도 아시고,
깊은 데 숨어 있는 것도 밝히시는 분이시어라.
23 조상들을 보살피시던 하느님! 이 몸, 하느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올립니다. 지혜와 힘을 주시고 소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이 알고자 하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율법학자 (집회서 39,5~7)
5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자신을 만드신 주님을 찾는 일에 마음을 쏟고
지극히 높으신분 앞에서 기도한다.
기도 중에 입을 열어 자신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한다.
6 위대하신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그는 지각의 영을 충만히 받으리라.
그리하여 그분 지혜의 말씀을 쏟아내고 기도 중에 그분께 감사를 드리리라.
7 그는 의견과 슬기를 올바로 갖추고 그분의 신비를 묵상하리라.
기도하시는 주님 기도하는 은혜를 주십시오. 당신 말씀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