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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15 00:57
창세기 28장 : 야곱의 꿈
 글쓴이 : 사랑 감사 …
조회 : 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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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 - 야곱의 꿈, Jacob's Dream, 1639.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야곱은 여행 도중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베텔 지방 근처에서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하늘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땅에서 하늘까지 이어진 사다리가 나타났고 그 사다리에 하느님과 천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다리 꼭대기에 계시던 하느님께서 야곱에게



" 나는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느님이며 이사악의 하느님인 주님이시다. 나는 네가 누워 있는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겠다. 네 후손은 땅의 먼지처럼 많아지고, 너는 서쪽과 동쪽 또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 것이다. 땅의 모든 종족들이 너와 네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고, 너를 다시 이땅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영웅이 아니었던 야곱은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러나 나쁜 마음은 여전히 그를 따라 다녔습니다. 그는 여러 이상한 일을 겪은 후에야 가까스로 집에 돌아와 형 에사우와 대면할 수 있게 됩니다. 야곱은 그다지 어렵지 않게 외삼촌 라반의 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도중 매우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야곱이 도착했을 때, 외삼촌 라반은 그에게 기꺼이 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아름다운 젊은 사촌 라헬(Racbel)과 결혼하고 싶다고 하자, 라반은 7년 동안 보수를 받지 않고 일하라고 했습니다. 7년 후 라반은 야곱이 좋아하지도 원하지도 않던 장녀 레아(Leah)를 주었습니다. 야곱이 항의했을 때, 그는관습상 장녀가 먼저 결혼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만약 야곱이 라헬도 원한다면7년 더 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그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야곱이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고향에서는 형 에사우가 그를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었고, 자기 집이라 할 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그는 라헬을 사랑했고, 자기 행복을 위해서 반드시 라헬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그는 외삼촌의 양떼를 다시 7년간 정성껏 돌본 후에야 뜻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외가 친척들에게 의존해야만 했습니다.

자기 양떼가 없었기 때문에 가문을 일으킬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라반과 또다시 계약을 맺었습니다. 다시 7년을 일한 후 라반의 소유 중 얼룩지고 점 박힌 양들과 염소들을 모두 얻어서 독립의 기반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흥정이었습니다. 라반은 줄쳐지고 얼룩지고 점박힌 양이나 염소는 드물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손해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더 확실히 하기 위해 얼룩이나 줄이 있는 염소를 모두 근처 초목 지대로 보내 자기 아들들에게 돌보게 하고 야곱의 수중에는 한 마리도 넘어가지 않도록 감시했습니다.

이 일은 숙부와 조카의 머리 싸움이었는데, 결국 조카가 한 수 위라는것이 드러났습니다. 야곱은 아주 유능한 목동이어서 자기 일을 능숙히 처리했고 여러 가지 계략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양떼들의 먹이를 조절하면 이상변종의 염소와 양이 태어나는지도 알았습니다. 한편 라반은 농장 일 대부분을 아들들과 하인들에게 넘겼기 때문에 이런 식의 새로운 목축법에는 무지했습니다.

그래서 일이 돌아가는 형세를 라반이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야곱은 대부분의 양떼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라반은 몹시 화가 났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야곱은 검은 양과 얼룩무늬의 염소, 두 아내. 그리고 열한 명의 자식을 데리고 가버렸습니다.


야곱은 그곳을 떠났지만, 딱히 갈 곳이 없어서 위험을 무릅쓰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는 사막을 여행하면서도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하루는 야곱이 하느님의 천사와 진짜로 씨름을 했고, 천사는 "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 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마므레 지방에 거의 다다랐을 즈음 자신감을 잃었고, 에사우가 사람들과 함께 낙타들을 끌고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 올 것이 왔다며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야곱은 형의 호의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모든 것을 주겠노라 말하고 가지고 있던 가축을 셋으로 나누어 에사우에게 선물로 보냈다. 야곱의 작전은 성공했습니다. 에사우는 거친만큼 인정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야곱의 재산은 어느 것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야곱을 용서한 에사우는 동생을 다정하게 포옹했고, 이전 일은 이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연로하시지만 아직 살아계시고 처음 보는 손주들을 만나면 즐거워하실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야곱이 헤브론에 도착했을 때 그의 자식은 열하나였고, 고향 농장으로 돌아가서는 모두 열둘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레아와 라헬은 몹시 심하게 반목했습니다. 야곱이 사랑하지 않았던 수수한 아내 레아는 많은 아들과 딸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불쌍한 라헬은 요셉(oseph)이라는 아들 하나뿐이었습다. 그리고 그녀는 둘째 아들 베냐민(Benjamin)을 낳다가 죽었습니다. 귀향 길에 일어난 슬픈 사건으로 라헬은 베들레헴(Bethlehem)에 묻혔습니다.

야곱은 헤브론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양떼들을 이끌고 서쪽으로 향했습니다. 이사악은 오랫동안 잊었던 아들을 맞을 정도의 기력은 있었지만, 곧 돌아가시어 막벨라 굴에 안치된 아버지 아브라함과 어머니 사라 옆에 묻혔습니다.

얼마 후 야곱은 기근으로 다시 한 번 고향 땅을 떠나게 됩니다. 그는 말년을 이집트의 먼 땅에서 보냈는데, 그곳은 조상들의 묘소에서도 멀리 떨어진 곳이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어떻게 이집트에 들어가 살게 되었는지 계속됩니다....


Cliff Richard - 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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